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흐리거나 비 아니면 호우 (문단 편집) === 1권 === * '''<로또 사모님> 사건''' 로또 복권에 당첨되어 순식간에 '사모님'소리를 듣게 된 일명 "로또 사모님"의 아이가 사라졌다. 로또 사모님은 로또 복권에 당첨되기 전에는 고시생 남편을 둔 가난한 주부였는데, 로또 복권에 당첨되자 남편이 공부를 그만두고 도박판에 빠져버렸다. 호우는 현관에는 물이 있지만 집안에는 물이 없다는 점, 도어락에 스크래치가 없다는점에서 아이가 유괴된 것이 아니라 추리해낸다. 거기에 더해 세탁물과 사모님의 패션을 통해서 살림이 엉망이라는 점과 남편의 폭력에 시달린다는 점까지 추리하고, 20년간 배웠던 권투로 사모님의 남편을 [[수정펀치|때려준다]]. * '''<편의점 성범죄자> 사건''' 일생일대의 의뢰에 실패한 호우는 하루하루를 폐인처럼 보내고 있는 중이다. 호우는 맑은 날에 컨디션이 안 좋아지는 특이체질인데, 근 1년간 비가 오지 않고 맑은 날이 이어지고 있다. 수중에 있는 돈이라곤 2500원밖에 없는 호우가 담배를 사기 위해서 편의점에 가서 비이를 만나게 된다. 편의점에서 알바를 하고 있는 비이가 처음 본 자신에게 마치 오랫동안 본 사이처럼 말을 걸어온 점, 주문한 담배를 쉽게 찾지 못한점, 동네에 아줌마들이 민감해진 점을 관찰해내고, 마침 1년 만에 비가 쏟아지면서 관찰해낸 단서들을 조합해서 편의점에 있었던 남자가 [[성범죄자]]라는것을 추리해낸다. * '''<사야 스토킹> 사건''' 호우가 셔터였던 시절, 사야와 헤어진지 얼마 후의 이야기. 사야와 헤어진 호우는 사야의 새로운 남자친구인 고지로부터 만나자는 부탁을 받는다. 자신의 실력을 테스트하는 고지의 장난[* 자신과 똑같은 옷, 똑같은 머리스타일을 한 수 많은 사람들 중에서 자신을 찾아내라는 것]을 손 쉽게 간파해낸다.[* 아무나 붙잡고 뺨을 때린 후 반응을 살폈다. 가장 놀라지 않는 사람이 바로 이 판을 짠 사람이라는 것. 그리고 진짜 고지의 커피잔만 리필을 해주지 않는다는 점에서 알아냈다. 직원은 오너인 고지의 커피를 리필해주면 특별히 신경써주는 것처럼 보여서 '진짜 고지'임이 들통날 것이라 지레짐작한 것.] 고지가 호우를 보자고 한 이유는 바로 사야에게 스토커가 붙었기 때문이다. 호우는 고지가 보여준 스토커의 편지를 통해서 잡지를 많이 가지고 있으며 어른이라는 점, 사야를 이성으로 보는게 아니라 보호하고 가르쳐야될 대상으로 본다는 점을 추리해낸다. 그 후 고지로부터 전해들은 용의자 리스트에서 소거법을 통해 집 주인 아주머니가 스토커라는 점을 알려준다. * '''<헤브닝의 첫날>''' 폐인 생활을 하던 호우에게 사야가 찾아와 "이런 생활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헤브닝>으로 와라"는 말과 헤브닝의 주소를 적은 쪽지를 전달한다. 하지만 싱크대의 물기때문에 주소를 적은 쪽지는 젖어서 읽을 수 없게된다.호우는 사야의 "강이 보이는 좋은 가게"라는 말에서 강변에 있는 가게라는 점을 알아내고,"일할 사람을 구한다" "아직은 손이 많이 간다"는 말에서 아직 오픈하지 않은 가게이며 자재나 택배를 실은 트럭이 근처에 있을거라 추리해 쪽지를 보지 않고도 헤브닝에 찾아간다. 그곳에서 호우는 비이와 고지,사야와 재회하게 된다. 비이와 고지는 호우에게 이해할 수 없을 정도의 전폭적인 신뢰를 보이며, 사야도 호우의 추론능력을 높게 사고있다. 사야는 작가 이름도 없고 출판사도 없는 이상한 책이 있다며 호우에게 책을 건네주며 추론해보라고 하지만, 폐인 상태의 호우는 아무것도 알아내지 못한다. 그 후 비이가 호우의 손을 잡게되고 곧이어 손을 씯고 핸드크림을 바르자 호우는 '내 손이 그렇게 냄새나는가'하고 자신의 손 냄새를 맡아보지만 비이는 호우의 탓이 아니라고 말하며 어떤 사정인지 맞추어보라고 한다. 그러던 중 한 손님이 자전거가 변속이 안되어서 환불을 해 달라고하고,또 다른 손님은 헤브닝에서 사간 책이 다른 정상적인 책과 달라 회사에서 창피를 당했다고 변상을 요구한다. 그와중에 미끄러운 나무 바닥에 고지가 미끄러질 뻔한다. 하지만 아직 폐인인 호우는 그 무엇도 추론해내지 못하고 계속해서 자괴감과 우울감, 자기혐오에 시달린다. 그 상태에서 지나치게 주변의 기대를 받고, 어렸을 때 트라우마를 자극[* 어렸을 때 아버지에게 맞을 때 피아노 밑에 숨었는데, 그걸 모르는 헤브닝 3인방은 호우에게 피아노모양 오르골이 고장났다며 호우에게 들이댔고, 안그래도 폐인 상태의 호우는....]받은데다가 폭우까지 쏟아져 폭발한다. 폭우로 인해 [[오버클럭]]이 된 호우는 그날 있었던 모든일을 추론하고 입 밖으로 쏟아낸다. 작가 이름도 없고 출판사도 없는 데다가 제본 방식이 엉성하며 제목이 한 글자인 책에관해서는 맞춤법이 틀렸다는 점과 책 제목이 한 글자라는 점에서 개인지라는 것을 추론하고, 상품 가치가 없고 말해준다. 비이가 손을 씻고 냄새를 확인한다는 점, 헤브닝의 창문이 열려있었다는 점, 옷을 의자에 걸쳐뒀다는 점, 향이 강한 핸드크림을 사용하고 있으며 갈 수록 점점 더 향이 강한 핸드크림을 수시로 바른다는 점에서 비이가 점심으로 된장꽃게탕을 먹었다는 것을 추론해낸다. 덧붙여서 고지가 타이트한 셔츠를 입고있고, 사야는 조금 헐렁한 니트원피스를 입고 있다는 점에서 고지와 사야가 먹은 점심 메뉴까지 맞춘다. 손님이 변속이 되지 않는다고 환불해달라고 했던 자전거에 대해 고지가 설명해준 외관을 통해 그 자전거는 로드바이크이며, 주행중에만 변속이 가능한 종류이기에 환불을 해 줄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추론한다. 손님이 이상하다고 불평했던 책은 정상적인 같은 책들과 비교했을 때 크기가 작다는 점, 책 안쪽에 833으로 시작하는 번호가 찍혀있다는 점에서 누군가가 도서관에서 훔친 책을 책머리 혹은 밑변을 잘라낸 뒤[* 도서관 책은 책머리나 밑 면에 도장을 찍으므로] 헤브닝에 넘겼다는것을 추론하고, 이것저것 아무거나 팔 지 말라는 충고도 덧붙인다. 고장난 오르골을 마지막에 만진 사람이 고지라는 점과, 천공리더식 오르골이라는점을 알고 있다는 점에서 고지가 오르골을 고장냈다는것을 추론해내 말해준다. 주방에 가스레인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야가 "버너"를 언급했다는 점, 나무 바닥이 미끄러웠던 점, 주방의 그을림 등을 통해서 배관되는 가스와 가스레인지 노즐이 맞지 않다는 점을 추리해내고, 바닥이 미끄러운 점과 고지가 프로틴 음료를 마시고 몸 관리를 하는 점, 화장실의 기름기 묻은 비닐과 그 위에 버려진 휴지들을 통해서 전날 밤 비이와 사야가 고기를 구워먹었다는 점을 추리해내고 말해준다. 손님이 사야에게 이 가게에서 별일 없냐는 질문을 한 점과, 대학생 무리가 삼겹살과 버너를 가지고 '떡갈나무 가든'이라는 가게를 찾는 점에서 헤브닝이 원래 흉가였다는 점을 추론하고 당연하게도 귀신따위 없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거기다 덧붙여 고지, 사야, 비이 삼인방의 성격까지 순식간에 분석해내 고지는 킹이며 소시오패스이고, 좋은 시절에 자신과 만났으면 재밌었을 거라 말해준다. 사야는 좋은 사람이고 자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대단한 사람이며 여기(헤브닝)에 있는 사람 중에 가장 강한 사람은 사야라고 말해준다. 비이는 상냥한 눈웃음과 다정한 태도를 가졌지만 그 모습은 타인을 이용하기 위한 무기이고 진짜 모습은 무책임한 이기주의자라고 말한다. 고지가 왕이라면 비이는 왕의 골칫거리라고. 호우가 에이스, 고지가 킹, 사야가 조커라면 비이는 트럼프 바깥쪽의 존재이며, 자신의 유일한 적인 [[언니]]와 대적하게 됐을 때 곁에 있어줄 사람을 원하고있다는점을 말해준다. 이런 추리를 무언가에 쫓기듯 미친듯이 뱉어낸 후 자신은 그저 1983년산 쓰레기라는 말을 하며 헤브닝에서 나간다. 원룸에 돌아온 호우는 고뇌끝에 자신을 괴롭히던 자기혐오를 이겨내고, 다시 예전[* 셔터시절]처럼 머리와 손톱을 짧게 깎고 헤브닝의 일원으로써 살아가게된다. 장황한 심리묘사와 호우의 미친듯한 추리들 그리고 작품의 전반적인 우중충한 분위기가 맞물려서 '흐리거나 비 아니면 호우'작품의 에피소드중 단연 최고의 에피소드라고 하는 사람이 많다. * '''<르네상스 돈가스> 사건''' 헤브닝에서 생활하게된 호우는 어느날 점심을 먹기위해서 "르네상스 돈가스"라는 가게에 음식을 주문한다. 하지만 서비스로 나오기로 했던 음식들이 나오지 않고 주문한 음식마저 엉망이며 카드계산을 할 것이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카드리더기조차 가져오지 않은 배달부를 통해서 배달부 봄돌 씨가 사장이며 원래 음식을 해본적이 없는데 주방을 맡은 아내가 갑자기 사라져서 가게가 개판이 됐다는 점을 추리해낸다. 봄돌씨의 아내는 퀴즈를 내놓고 사라졌는데, 퀴즈의 정답을 맞추면 자신이 하고싶었던 말을 자연스럽게 알게될 것이라고 했다. 퀴즈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봄돌 씨. >아래의 항목들이 가리키는 작품을 찾아주세요. > >1. 이 사람들은 서로 존댓말을 사용해요. >2. 이 사람들은 서로 반말을 사용해요. >3. 이 사람들은 동일인물이에요. >4. 이 사람들은 100년 전의 인물들이에요. >5. 이 사람들은 지금도 살아 있어요. >6. 우리는 그들의 이야기를 같이 본 적이 있어요. >7. 그들은 한국에서 논란과 많은 결과를 낳았어요. >8. 이 책은 쉽게 가방에 들어가고,나와요. >9. I can't give you anything >10. 주인공은 거미가 된 적이 있어요. 호우는 8번 항목에서 퀴즈가 소설과 관련있다는 점을 캐치해내고, 6번 항목과 봄돌 씨가 5월에 영화를 보러간 적이 있다고 한 점, 그리고 서로 존댓말을 하기도 하고 반말을 하기도 한다는 점에서 [[위대한 개츠비]]가 정답이라고 추리해낸다. 번역에 따라 두 주인공이 반말을 하기도 하고 존댓말을 하기도 하며 한국에서 번역에 관해서 논란이 있었다. 또, 영화 [[위대한 개츠비]]에서 주연을 맡았던 [[토비 맥과이어]]는 [[스파이더맨]]을 연기하기도 했으므로 주인공은 거미가 된 적이 있다는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